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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howing posts from October, 2021

아이에게 실망하는 마음

 내가 그렇게 믿음을 강조했는데 성경책을 읽기 싫어하고 사랑하는 마음이 없어지는 아이를 보면서 마음이 내려 앉았다. 이런 마음은 내가 한 믿음 교육의 열매를 보기 원하는 교만한 마음이다. 내가 지금 가지고 있는 평안이 내가 잘해서 인가? 비뚤게 나가는 아이의 부모는 믿음 교육을 하지 않아서 인가? 아니다. 나는 그런 아이들의 부모를 보며 판단하고 정죄하지만, 나도 똑같이 어떤 평안도 축복도 받아 마땅한 사람이 아니다. 나의 실수와 죄악에 주님이 공정하게 판단 하셨다면 나에게는 영서 조차도 주시지 않으셨을 것이다. 그분은 나의 죄를 기억치 않으시고 사랑과 은혜로 덮으셔서 내가 이자리에 평안을 누리는 것이다. 고모에게 받은 나의 마음의 상처를 나에게 베푸시는 하나님의 은혜 앞에 내려놓고 그분의 사랑으로 덮어 주시길 원한다. 내가 평안을 누릴때도 교만할수 없는것은 그분이 나의 피같이 붉은 죄를 눈같이 희게 하셨기 때문이다. 오직 그분의 은혜다. 나는 내가 가진 것, 집, 차, 가방, 옷 등등으로 나의 받은 은혜를 남에게 보이려고 한다. 내 삶이 내 뜻데로 안되면 주님께 벌을 받고 있는것 같아 두려워 한 걱정하는 마음을 내려놓자.  카페테리아로 걸어가는 길에 예수님은 친절한 음성으로 말씀하신다. 내가 네 자녀를 인도하시고 양육하시겠다고. 자격없는 우리 가정에 임하신 주님의 은혜를 찬양한다!

항상 혼란스러운 이유

내안에 하나님의 뜻과 나의 뜻의 갈팡질팡하기 때문. 하나님을 보아야 하는데 세상의 믿음의 자녀들이 나의 기준이었음. 이 정도면 괜찮은거라고 다른 사람과 비교가 기준이 됨. 흔들리는 benchmark때문에 흔들림. 하나님이 주신 땅, 하나님이 주신 축복, 하나님이 주신 기업  VS  내가 원하는 땅, 내 환경에 맡는 축복, 나에게 필요한 기업 십자가의 길을 걷고 예수의 길을 따르고자 하는 자, 성화를 위해 자기를 부인하고 날마다 자기를 십자가 앞에 내어 놓는 자들이 가장 힘든 것은 세상이 아니다. 땅의 신앙으로 물든. 이 땅의 복을 위해 사는, 이 땅의 만족이 가장 우선순위인 그런 신앙인들로 인해 갈등한다.  꼭 이렇게 까지 믿어야 하나?  대충 믿을까? 세상과 타협할까?  갈렙처럼 주님이 주신 땅을 바라보며 구하며 나가야 함. 내가 세상에서 이정도면 편하다는 생각으로 만족해선 안됨. 이 산지를 내가 주소서.

삶의 무게로 지칠때

 종은 할일을 하고 칭찬받지 않는다. 당연한 일을 한것 임으로. 나에게 주신 삶의 십자가, 이것은 종으로서 마땅히 해야하는 일이므로 이일을 허락하신 하나님의 은혜로 보답하는 특권으로 오히려 감사해야한다. 그리고 마땅히 해야 할일 이므로 특별한 보상을 기대하지 말자. 세상은 돈과 시간의 여유가 없을때 나가 잘못 살고 있나 하는 인생에 대한 서글픈 생각이 들게 한다. 하지만 성경은 말한다. 일류 리조트에 천날을 지내는것 보다 하나님의 성전에 머물머 바닥을 닦는게 나은거라고. 우리의 영혼을 사랑하시는 하나님은 우리의 삶의 무게를 통해 억지로라도 그분을 바라보게 하시는 사랑의 하나님이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