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의 암 교만

교만은 모든 죄악의 뿌리입니다. 

토마스 아퀴나스라고 하는 사람은 이 교만을 가리켜서 '교만은 모든 죄악의 어머니'라고 했습니다. 교만은 질투를 낳고, 분노를 낳고, 탐심을 낳습니다. 바리새인들은 자기만 의롭고 다른 사람들은 죄인이라고 무시했습니다. 자기 의를 앞세우면 다른 사람을 멸시하게 됩니다.

교만은 극단적으로 자기중심의 죄악. 자기를 사랑하고 자기를 귀히 여기는 것은 절대로 죄가 아닙니다. 그러나 자기만 사랑하는 것은 죄입니다. 자기만 사랑하는 것!

교만은 이웃과 나 사 이에 벽을 쌓는 죄악이라고 할 수가 있습니다./ 이웃과 나 사이에 벽을 쌓는 것이 바로 교만입니다. 세리들과 따로 자기가 기도하는 자리조차 구별해서 서서 따로 기도하고 있었습니다. 

교만은 하나님을 진심으로 의지하지 않습니다. / 교만은 자기숭배(ego worship)의 병입니다. 마귀가 가장 사랑하는 죄는 "겸손을 흉내 내는 교만"입니다. 하나님의 자리에서 내려와 하나님을 예배합시다. 

기도를 많이 하는데도 자기변화가 없는 사람은 대부분 자기 위장이 많습니다. 자기 마음의 열등감이 심한 사람일수록 자기를 내세우는 기도를 많이 함으로 자기불안을 덜어보려는 자기위장을 강하게 합니다. 기도의 주어는 내가 아닌 하나님입니다. 기도는 무엇을 구하는 것이 아니라 누구를 구하는 것입니다.  

교만은 자기의 죄를 인정하지 않습니다. 자기의 죄를 인정하지 않는 사람에게 치료는 불가능합니다. 하나님 앞에서 벌거벗은 채로 진솔하게 기도하면 하나님의 자비와 긍휼의 도우심을 입고 회복됩니다. 하나님 앞에서 진실합시다. 교만은 기도와 은혜의 통로를 막아버립니다.

교만을 극복하는 길 : 세리의 자리로 내려가라 
세리는 "나는 죄인이로소이다" 하고 가슴을 치며 머리를 들지 못했고 통곡하며 기도했습니다. 회개는 최상의 기도입니다. “겸손한 사람은 하나님의 도우심을 필요로 합니다. 이웃의 도움도 받아들입니다. 겸손한 사람은 한 손으로는 하나님을 붙잡고 다른 한 손으로는 이웃의 손을 붙잡고 인생의 길을 따듯하게 걸어가는 사람이고, 교만한 사람은 한 손으로는 하나님을 뿌리치고 다른 한 손으로는 이웃을 뿌리치고 홀로 고독하게 파멸의 길을 가는 사람입니다. 겸손한 사람은 어린아이와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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